[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사칭 SNS 주의를 당부했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는 1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아티스트를 사칭해 SNS를 운영하는 경우가 있어 안내 드린다"며 아이유와 로엔트리의 SNS 채널을 일괄 공개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를 참고해서 아티스트를 사칭하는 일에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연예인을 사칭한 SNS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이유 뿐만 아니라 연예계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사칭 SNS에 주의를 당부하지만, 피해를 완전히 막진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 해에는 방송인 유재석, 하하, 김성주 그룹 에프엑스 루나, 배우 최여진 등이 사칭 SNS로 인해 홍역을 치렀다. 특히 배우 이종석의 경우엔 자신의 인감이 위조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같은 연예인 사칭 SNS는 별다른 처벌 규정이 없어 제대로 된 법적 대응이 불가한 상태. 이에 대부분의 연예인 및 소속사는 사칭 SNS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네티즌에게 피해를 주의해달라는 당부만 건네야 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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