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브로커' 출연 확정…반전 캐릭터 변신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이지훈이 영화 '브로커(가제/감독 김홍선)'에 캐스팅됐다.

최근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과거 성균관 유생 허강부터 이성계 휘하의 혁명파 이신적까지 소화하며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이지훈이 '브로커' 출연을 확정짓고 색다른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브로커'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딸이 살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로 '공모자들', '기술자들'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중 이지훈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의외의 반전을 선사하는 이은호를 연기한다. 드라마 '학교 2013', '황금무지개', '육룡이 나르샤', 영화 '끝까지 간다' 등의 작품을 통해 훈훈한 마스크와 개성 있는 연기로 얼굴을 알렸던 이지훈은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강렬한 캐릭터 이은호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브로커'는 이지훈을 비롯해 김영광, 이성경, 임주환,천호진, 고창석, 정만식 등 배우들이 함께 캐스팅 돼 벌써부터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이지훈은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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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