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컨트롤 아티스트'로 유명한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그렉 매덕스가 LA 다저스의 프런트로 변신한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매덕스와 라울 이바네즈를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특별 보좌관으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 식구'가 된 매덕스와 이바네즈는 앞으로 프리드먼 사장과 함께 구단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고문 역할을 하고, 선수 스카우트나 선수를 실제로 가르치는 역할까지 담당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재활 중인 류현진이나,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새로 합류한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매덕스는 지난 2006시즌과 2008시즌에 다저스에서 선수로 뛴 경험이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55승 227패 평균자책점 3.16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고, 1992년부터 4년 연속 사이영상을 차지한 바 있다.
매덕스와 함께 힘을 보탤 이바네즈 역시 시애틀-필라델피아-양키스-에인절스 등에서 뛰었으며 통산 2034안타 305홈런 1207타점 타율 2할7푼2리로 전설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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