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후·수혁·성하, '동네의 영웅' 살리는 'SH' 3인방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OCN 주말극 ‘동네의 영웅’의 ‘SH 3인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동네의 영웅' 극 전개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세 남자배우 박시후, 이수혁, 조성하가 동일한 이니셜(SH)로 주목 받으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30일, 31일 방영된 ‘동네의 영웅’ 3, 4회에서는, 거대한 세력을 등에 업은 용역들로부터 고통을 당하는 ‘문화거리’ 상인들을 지켜주는 ‘그림자’로 본격 나서는 박시후, ‘바(Bar) 이웃’을 중심으로 전직 중앙정보부 요원들의 동태를 감시하는 ‘생계형 부패경찰’ 조성하, 그리고 ‘전직요원 감시 및 보고’ 아르바이트 수행 중 ‘그림자’의 정체를 알게 된 이수혁 등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갈등이 그려졌다.

전직요원의 의문사를 은밀히 조사중인 조성하는 ‘바 이웃’의 새 주인 박시후와 대면하며 그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박시후 또한 ‘민중의 지팡이’로서 ‘문화거리’ 상인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조성하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한편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박시후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이수혁은 ‘호감 가는 이성’ 배정연 작가가 자신을 ‘그림자’로 오해하고 관심을 보이자 ‘그림자’를 동경하게 되는데 우연히 그림자의 정체를 알게 되며 놀란다.

제작사 관계자는 “’동네의 영웅’ 세 주역이자 남다른 ‘남남’캐미를 선사하는 박시후, 이수혁, 조성하는 서로 다른 관계로 얽혀 있으며 드라마의 전개에 중요한 열쇠를 지니고 있는 인물들이다”며 “곧 이 세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며 이들 사이에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네의 영웅’은 ‘그림자’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인 박시후, ‘전직요원 감시 하청’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 조성하, 핑크 빛 기류가 흐르는 이수혁과 유리 등 관계와 갈등이 심화되면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OCN과 UX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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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