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톡하는대로'가 오는 7일 일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톡하는대로'는 각 분야의 스타들이 목적지도 계획도 없이 네티즌들이 골라주는 실시간 SNS 댓글대로 움직이는 무계획 대리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에 지난 1월, 3팀의 스타 아바타들이 네티즌을 ‘주인님’ 삼아 실시간 SNS 댓글로 무작정 여행을 떠났고, 이들의 좌충우돌 아바타 여행기가 인터넷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네티즌들에 의해 밝혀진 '톡하는대로' 실시간 아바타 여행에 참여한 출연자는 훈남 배우 윤계상-권율, 예능 대세 유세윤-차오루, 10대 스타 신동우-김동현-노태엽. 이들의 진솔하고 꾸밈없는 모습은 물론, 인터넷으로 볼 수 없었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오는 7일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먼저, 베일에 가려진 훈남 배우 팀으로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윤계상과 권율은 여행 시작 전, “위험한 여행” 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던 것과는 달리 여행 내내 오랜만에 느껴보는 일탈과 자유에 “재밌다”를 연발하며 즐거워했다.
실시간 SNS 댓글에 따라 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떠나게 된 이들은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절친 답게 아바타 여행 중 서로의 머리로 달걀을 깨먹고, 용산역 한복판에서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등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예능 대세 유세윤과 차오루 역시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차오루의 매력과 뼈그맨 유세윤의 센스와 친화력이 더해져 역대급 예능감을 뽐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네티즌의 댓글에 따라 혹한기 겨울 동해 바다에 동반 입수를 하기도 하고, 버스정류장까지 기어가는 등 아바타 여행 내내 찰떡궁합 호흡을 보여줬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보니 하니’의 보니 신동우와 절친 김동현, 노태엽은 가장 다이내믹한 아바타 여행을 떠났다. 김포의 김동현 집에서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네티즌의 댓글에 따라 서울을 지나 대구, 거제도, 부산에 이르기까지 1박 2일 동안 쉴 틈 없이 전국 투어(?) 일정을 소화하며 먹방 여행을 선보여 아바타로서의 본분을 다했다.
한편 각양각색 스타 아바타들의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아바타 여행기는 오는 일요일, 2월 7일 밤 11시 15분 MBC 설 특집 '톡하는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톡하는대로 페이스북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