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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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비 오면 내리는 기억'…태연, 더 깊어진 감성 '레인'

기사입력 2016.02.03 09:22 / 기사수정 2016.02.03 09:2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4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첫 솔로 앨범에 이어 태연 만의 음악을 전했다.

3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는 태연의 디지털 싱글 '레인(Rain)'과 '비밀'이 공개됐다. 이번 신곡은 SM엔터테인먼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레인'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추억을 '비'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재즈의 느낌을 담은 미디엄 템포 곡이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첫 솔로 앨범과 같이 태연의 가창력과 감성을 담았다.

'텅 빈 회색 빛 거린 참 허전해/ 쓸쓸한 기분에 유리창을 열어/ 내민 두 손 위로 떨어진 빗방울/ 가득 고이는 그리움 나의 맘에 흘러' 등과 같은 가사로 아름다웠던 사랑을 회상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날 공개된 '레인' 뮤직비디오에서는 곡의 제목처럼 비가 내리는 방 안에서 쓸쓸하게 노래를 부르는 태연의 모습이 연출됐다.

'레인'은 스테이션과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 뒤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태연의 '레인'을 공개한 SM의 새로운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발표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태연 ⓒ SM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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