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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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찬미·유나·혜정의 AOA 크림, '無존재' 아닌 '히든카드'다

기사입력 2016.02.02 13:4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설현과 초아, 지민을 뺀 AOA 유닛이 나온다.
 
그 주인공은 찬미와 유나, 혜정 3명으로 구성된 AOA 크림으로 1일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멤버들은 화려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AOA 미모 지분의 절반을 가져가는 설현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금발에 핑크, 블루 헤어로 꾸미고 향후 콘셉트에 궁금증을 낳게 하고 있다.
 
하지만 AOA크림을 보는 대중의 기대감은 낮다. 심지어 크림을 가리켜 "팀 내에서 존재감이 없는 멤버를 추려 일거리를 주는 소속사의 배려"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히든카드' 라고 반박했다. FNC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에 "찬미와 유나, 혜정은 AOA의 히든카드라 볼 수 있다.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멤버들을 추려서 만들어진 유닛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세 명이 잘 소화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AOA와는 색깔이 많이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AOA는 높은 인지도를 가진 걸그룹이다. 하지만 반대로 설현, 초아, 지민 같은 일부 멤버가 주축으로 인지도를 높인 케이스라 유나, 혜정, 민아, 찬미, 그리고 댄스활동 이후 보기 힘들어진 드럼의 유경 같은 멤버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유닛이라면 팀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멤버를 끼워서 구성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식을 AOA크림이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결과는 오는 12일 음원 발매 후 판가름 날 전망이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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