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전인화의 사이다 복수가 시작되고 백진희는 그를 원망하게 됐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43회에서는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는 신득예(전인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득예는 금사월(백진희)과 강찬빈(손창민)의 결혼식장으로 가 금사월이 자신의 친딸이며 강만후(손창민)와 가족들에 대한 복수를 펼칠 것을 알렸다. 이어 신득예는 금사월을 강제로 데려가 강찬빈과의 결혼식을 막았다.
신득예의 복수는 제대로 시작됐다. 신득예는 자금적으로 강만후의 숨통을 조여왔다. 강만후는 어음을 한꺼번에 맞게 됐고 도움을 주던 은행도 돌아섰다. 또한 헤더신이 신득예였고 자신이 속았음을 알게 됐다. 주기황(안내상) 역시 이홍도(송하윤)가 자신의 친딸이며 강만후에게 복수할 것을 알리기도 했다.
결국 강만후의 물건들은 압류에 들어갔고 가족들의 카드가 모두 정지돼 편의점에 삼각김밥을 먹게 되는 신세가 됐다.
신득예는 살아 돌아온 이홍도와 만나 임시로(최대철)에 대한 정보와 도움을 받게 됐다. 이홍도 역시 신득예를 돕고 있었다.
이와 함께 금사월은 신득예에 대한 원망이 커져만 갔다. 금사월은 친아버지 오민호(박상원)에게 "전 왜 태어났을까요"라며 달려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다. 금사월은 자신을 찾아온 신득예에게 소리를 치며 "당신 같은 엄마 둔 적 없다. 찾아오지 말라"고 원망의 표효를 했다.
극 말미 신득예는 주기황과 함께 강만후를 유도했다. 신득예는 강만후에게 "반성도 모르는 인간이냐"며 "내 딸에게 그런 누명까지 씌웠냐. 난 여기서 널 죽이고 내 벌을 받으면 될 것 같다"고 목을 조르며 위협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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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