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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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역전승에 신난 일본 "인천AG 패배 설욕"

기사입력 2016.01.31 02:41 / 기사수정 2016.01.31 03:0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에 거둔 역전패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

테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이 이끈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은 30일 한국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과 후반 각각 권창훈(수원)과 진성욱(인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일본은 후반 22분 아사노 타쿠마(히로시마)의 골을 시작으로 1분 후 야지마 신야(오카야마), 36분 아사노의 연속골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한국을 상대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역전한 데 크게 축하하는 분위기다. 아사히 신문은 "후반 교체로 들어간 조커 아사노가 2골을 넣으며 일본의 올림픽 출전에 꽃을 안겼다"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당한 한국전 패배를 확실하게 설욕했다"고 기뻐했다. 현재 일본 대표팀의 대부분은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바 있다. 

산케이스포츠와 스포츠호치는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역전승하며 아시아 정상에 섰다.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최고가 됐다"고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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