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신태용(46)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과의 '한일전'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팀은 30일 일본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결코 패할 수 없는 숙적과의 대결이다.
신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상대가 일본이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무조건 승리한다는 생각으로 마무리 훈련을 마쳤다"며 모든 준비를 끝냈다.
지난 27일 카타르를 잡고 결승에 올라 목표하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한국은 한일전으로 치러질 결승까지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신 감독은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했다. 대신 정신력에서 1%도 놓치지 않게 신경을 썼다"며 "국민들이 응원 많이 해주시면 힘을 얻어서 꼭 우승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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