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 구모 감독 "열심히 하는 스태프, 알고 보니 김민준"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무수단' 구모 감독이 이지아와 김민준에게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구모 감독,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구모 감독은 “한국에서 처음 찍은 장편 영화다. 촬영하며 감동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이지아 씨가 혹한 촬영에 쓰러진 적이 있는데 5분 정도 쉬더니 다시 촬영에 임해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모 감독은 “현장에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있더라. 그런데 알고보니 주연 배우인 김민준이었다”며 “김민준 씨가 거의 현장에 상주하다시피 했고 개인적으로 울컥해 눈물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극중 이지아는 생화학전과 미생물학 관련 병과를 최고 성적으로 수료한 특임대 브레인 신유화 중위 역을 맡았으며 김민준은 빈틈 없는 작업 지휘 능력을 지닌 특임대 에이스 조진호 대위 역을 맡았다. '무수단'은 오는 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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