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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슈퍼리그] 5분 55초는 옛날 이야기! 레이브 3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1.25 23:1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5분 55초만에 굴욕적인 패배를 선언했던 레이브가 아니었다. 레이브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TNL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8강 1경기 3세트에서 레이브가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 세트 스코어를 2대 1로 역전했다.


신단을 점령해 수호자의 힘을 얻어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의 불지옥 신단에서 3세트가 진행됐다. 2세트에 이어 3세트에서도 레이브는 상대 '노블레스' 채도준의 소냐를 집중적으로 노렸다. '재현' 박재현의 모랄레스 중위가 힐을 했지만, 10레벨까지의 분위기는 레이브의 것이었다.

하지만 10레벨 이후 TNL은 기세를 올렸다. 미세하지만 13레벨에 이르러서는 경험치 역전도 성공했다. 신단 타이밍에 벌어진 전투에서도 '크레이지무빙' 한기수의 레이너가 사용한 히페리온이 킬을 내며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으나 레이브는 본진에서 재정비를 마친 후 다시 교전을 걸어 승리, 다시 레벨을 역전했다.

계속 막상막하로 겨루던 두 팀의 경기는 20레벨이 넘어서도 계속 난전 구도로 흘러갔다.그러나 레이브가 20레벨에서 벌인 교전에서 상대 레이너와 자가라를 잡아내며 상대의 발목을 잡았고, 그대로 냉기 수호자의 뒤를 따라 들어간 레이브는 상대 핵을 파괴하며 3세트 역전을 이뤄냈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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