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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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포스톤즈, 생애 첫 오로라와 마주하다 ‘감동’(종합)

기사입력 2016.01.22 23:33 / 기사수정 2016.01.22 23:3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꽃보다 청춘' 포스톤즈가 드디어 오로라와 마주했다.

22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는 지난주에 이어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의 아이슬란드 여행기가 담겼다.

이날 포스톤즈는 62m의 높이를 자랑하는 스포가포스 폭포를 감상했다. 물보라로 무지개 장관을 만들어낸 폭포를 보며 "최고다"고 외쳤다.

이후 레이니스 파라로 향했다. 강하늘은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았다. 눈 때문에 시야가 가려 위태로웠지만 차분하게 운전했다. 하지만 지나가던 차의 뒷바퀴에서 돌이 튀어 창문이 깨지고 말았다. 

돌발 상황에 당혹스러워한 포스톤즈는 차에서 내려 창문을 점검했다. 깨진 창문을 테이프로 붙이는 위기 대처 능력을 발휘했다. 강하늘은 형들이 걱정할까봐 애써 웃어보였다. 정상훈은 "안 다쳐서 정말 다행"이라며 강하늘의 손을 잡아줬다.

돌발 상황에도 여행을 계속한 이들은 웅장한 파도가 밀려오는 검은 모래 해변 레이니스파라의 장관에 또 한 번 감탄했다. 조정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외국이 아니라 다른 우주의 행성에 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내 키의 두배, 세배가 되는 파도가 치는데 못 뚫겠다고 생각했다. 겁났다"고 밝혔다. 정상훈은 "여행은 점점 겸손하게 만든다. 우리가 대자연에 속해 살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해안마을 비크에 방문한 이들은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이후 처음으로 외식 나들이를 했다. 4인방은 치킨카레와 스테이크 등 1인 1식을 주문했다. 조정석은 밥을 주문하는 센스도 보여줬다. 이들은 첫 외식에 "고생하는 것만이 청춘은 아니"라며 명언(?)을 남기며 여유로운 저녁 식사를 즐겼다.

밤이 깊었고, 포스톤즈는 드디어 ​지구상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우주적 현상인 오로라와 마주했다. 하늘 위의 푸른 빛줄기를 보며 "대박"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들은 직접 차를 타고 오로라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을 찾아갔다. 언덕에 올라간 이들은 넋을 잃고 오로라를 바라봤다.

네 사람은 오로라를 향해 소원을 빌었다. 각자 눈을 감고 진지한 표정으로 기도했다.

조정석과 정우는 '사랑하는 사람'을 언급했다. ​조정석은 "아이슬란드에 와서 한 번도 보지 못한 많은 것들을 봤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 가족들과 같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오로라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크게 들었다"고 밝혔다.

정우는 "오로라도 의미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보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강하늘과 정상훈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어머니와 아버지, 동생 세 명만이라도 아무 걱정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정상훈은 "아기들과 아내와 같이 못 봐 아쉽다"고 말했다.

오로라를 보는 꿈을 이룬 4인방은 다음날 로드 트립에 나섰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등 포스톤즈 특유의 유쾌함을 발휘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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