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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스멥' 송경호, "탐 켄치가 힘들었다"

기사입력 2016.01.21 20:2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락스 타이거즈가 롤드컵 8강 리매치에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주 2일차 1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kt 롤스터를 풀세트 접전 끝에 2대 1로 꺾으며 진땀승을 거뒀다.

아래는 오늘 경기 승리를 거둔 '스멥' 송경호와 나눈 인터뷰다.

오늘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최근 연습때 분위기가 살짝 좋지 않아 걱정했다. 경기 전에 살짝 걱정했는데 강팀 kt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2세트 탐 켄치 활약이 놀라웠다.

사실 오늘 탐 켄치 준비를 안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에서 탐 켄치를 하라고 했고, 난 아직 준비가 덜됐다고 하고 게임에는 들어갔다. 내 생각으로는 탐 켄치를 못한 거 같아 많이 힘들었지만 형들이 많이 다독여줬다.

이제 리그의 대표 탑 라이너가 됐는데.

4년 동안 힘든 일이 많았다. 프로게이머가 왜 힘든지 설명해주는 정석을 걸었다고 생각한다. 3년차에 빛을 보기 전까지 정말 힘들었지만, 예전에는 프로게이머를 한다는 거 자체로 좋았던 거 같다. 프로게이머 자체로 좋은 거 같다.

그리고 늦긴 했지만 이게 우승컵을 들 때가 됐다고 싶고, 올해는 어떤 대회 우승이든 하고 싶다. 롤챔스 우승을 두 번 하면 롤드컵 우승도 할 수 있지 않을까(웃음). 우리 성적이 점점 올라가고 있으니 올해는 꼭 우승을 해야 한다 생각한다.


1세트에서 뽀삐를 꺼냈는데.

생각보다 뽀삐가 힘들더라. 상대 조합 자체가 카이팅을 하는 조합이라 교전이 일어나지 않아 맞아주는 역할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감독 코치님들이 많이 걱정되었는데 승리하게 되어 좋고, 이렇게 kt전을 이기고 나니 롱주나 SKT전에 대한 자신감도 올라가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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