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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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 거야' 신소율, 귀여운 간호사 변신 '상큼+발랄'

기사입력 2016.01.21 16:33 / 기사수정 2016.01.21 16:33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배우 신소율이 간호사로 변신했다.

21일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 제작진은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종합병원 내과 간호사 유소희 역을 맡은 신소율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유소희는 유경호(송승환 분)와 하명란(정재순) 부부의 늦둥이 외동딸이다. 또 속내 표현에 조심스러우면서 사소한 거짓말도 못 하는 정직한 인물이다.

지난해 12월 20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신소율이 간호사복을 입고 처치 도구가 담긴 트롤리를 밀며 간호사 유소희를 표현했다.

특히 이날은 '그래, 그런 거야'의 첫 촬영이 진행됐던 상태. 신소율은 다소 어색할 수 있던 현장 분위기를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훈훈하게 했다. 

주사를 못 놓는다는 환자의 타박을 받은 후 의기소침한 표정을 짓는 데 이어 컴퓨터로 차트를 보면서 대사하는 연기에서도 손정현 PD에게 대사 톤을 물어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 


또 신소율은 틈틈이 카메라를 향해 밝은 웃음을 터트리며 첫 촬영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신소율은 "첫 촬영은 긴장되기 마련인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긴장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 전체 첫 촬영의 첫 씬이었던 만큼 떨리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스태프들의 환상호흡으로 금세 적응했다"고 첫 촬영 소감을 남겼다.

신소율은 캐릭터에 임하는 자세를 언급하며 "간호사 역할을 맡은 후 지저분한 손톱 정리를 가장 먼저 했다. 간호사는 늘 청결해야 하니까"라고 남다른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어 "언제 나올지 모르는 의학 용어를 위해 발음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소율은 "대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을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에 새기고 있다. 같은 또래 연기자들과는 벌써 가족 같은 느낌이 들 만큼 친해져서 앞으로의 촬영이 더욱 기다려진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에 '그래, 그런 거야' 측은 "신소율이라는 배우가 가진 해맑은 에너지가 드라마에 비타민 같은 활력을 줄 것이다"며 "소심하고 귀여운 간호사 역할을 잘 소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그래, 그런 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속에서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그린다. 오는 2월 1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SBS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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