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연승이 필요한 두 팀이 맞붙는다.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는 2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기업은행은 14승 6패 승점 43점으로 1위에 올라있고, KGC인삼공사는 3승 17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4라운드르 전승으로 마치면서 8연승과 함께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외국인 선수 맥마혼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늘고 있어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한 활약에 IBK기업은행은 3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정철 감독도 지난 18일 현대건설전을 마치고 "준비한 것이 다 나왔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을정도 였다. 비록 현대건설을 잡고 선두로 올라섰지만 아직 승점 2점 차 밖에 나지않아 당분간은 연승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최하위 KGC인삼공사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GS칼텍스전에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헤일리가 43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고, 백목화와 이연주가 23득점을 합작했다. 여기에 문명화는 블로킹을 6개나 잡아내면서 상대 공격을 꽁꽁 묶었다. 올 시즌 연승이 없는 만큼 간만에 찾아온 상승 분위기 잇기 위해 이날 경기 승리가 간절하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IBK기업은행이 4승 무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1라운드에서 한 세트를 내준 것이 전부다. 그만큼 IBK기업은행을 향해 승부의 추가 기운 상황이다.
※2015-16시즌 상대전적
1R) IBK기업은행 3-1 KGC인삼공사(대전)
2R) IBK기업은행 3-0 KGC인삼공사(화성)
3R) IBK기업은행 3-0 KGC인삼공사(화성)
4R) IBK기업은행 3-0 KGC인삼공사(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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