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트리플엑스3' 합류 "빈 디젤과 맞대결"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중화권 스타 이연걸(미국명: Jet Li)가 빈 디젤과 대결을 펼친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19일(이하 현지시각) 이연걸이 영화 '트리플엑스3'(xXx3)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트리플엑스'는 지난 2002년 제작된 액션 영화로, 비밀 요원 젠더 케이지(빈 디젤)의 활약을 그린 킬링타임용 액션 영화다.
 
2005년 '트리플엑스2'가 나왔지만 1편의 빈 디젤은 출연하지 않아 사실상 정통 시리즈의 14년 만에 부활인 셈이다.
 
제작사인 레볼루션의 빈스 토티노 대표는 "프렌차이즈의 확장과 새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 이를 위해 이연결 같은 액션 스타를 섭외할 예정"이라고 공개적으로 이연걸의 출연을 희망한 바 있다.
 
이연걸의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트리플엑스3'는 젠더 케이지의 귀환에 강렬한 이연걸이 맡게 될 악역의 강렬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연걸은 할리우드 진출 이후 '익스펜더블'을 비롯한 여러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트리플엑스3'는 오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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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