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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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P, 해체 논란 5일 만에 없던 일로 "탈퇴 4인 복귀"

기사입력 2016.01.18 08:02 / 기사수정 2016.01.18 08:2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일본 국민 그룹 SMAP(이하 스맙)의 해체 논의가 없던 일이 됐다. 탈퇴를 선언한 4인은 다시 원 소속사인 쟈니스로 복귀하고 21일 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일본 일간지 산케이 스포츠는 18일 현지 연예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립을 선언했던 나카이 마사히로를 비롯한 4인의 멤버들은 쟈니스 사무소와 접촉을 잔류한 멤버 기무라 타쿠야에 일임했고, 쟈니스 또한 17일 기무라 타쿠야와 긴급 회동을 통해 이 같이 결정할 전망이다.
 
5일만에 원 소속사에 복귀하게 된 스맙 멤버들은 오는 21일 후지TV 'SMAP x SMAP' 녹화에 공식 복귀한다.
 
스맙의 존속에는 기무라 타쿠야의 힘이 컸다. 영화 촬영 중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 사무실이 있는 도쿄로 돌아온 그는 논란의 중심에 있던 후지시마 부사장을 비롯한 소속사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졌다.
 
결국 기무라 타쿠야의 노력은 통했고, 퇴사를 선언한 4인에 대한 분노를 누그러뜨리는데 성공, 존속으로 갈피를 잡게 됐다.

 
당초 퇴사 4인에 대한 완강한 자세를 취했던 쟈니스 사무소는 팬들의 반대 운동에 이어 정부 고위 관계자 까지 나서 "존속을 바란다"고 발표를 하자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후지TV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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