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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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롱주, 신구 조화 보이며 리빌딩 후 첫 승리 거둬

기사입력 2016.01.14 18:54 / 기사수정 2016.01.14 19:4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타 플레이어 다섯 명이 잘 조화된 경기였다. 이번 시즌 영입으로 새롭게 태어난 롱주 게이밍이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1주 2일차 1경기에서 롱주 게이밍은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오프 시즌동안 ’캡틴잭’ 강형우와 ‘체이서’ 이상현이 진에어에서 롱주로 이적했기에 두 팀은 또다른 라이벌 전 구도를 그렸다. 실제로 두 팀은 경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모습을 보이며 앞을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엑스페션’ 구본택이 ‘캡틴잭’ 강형우를 살리는 슈퍼플레이를 보이며 경기는 롱주 쪽으로 기울었고, 결국 1세트는 롱주가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패배한 진에어는 '트레이스' 여창동을 빼고 '소환' 김준영을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롱주는 진에어를 상대로 3킬을 따내며 완전히 승기를 잡은 반면, 진에어는 초반 극심한 피해를 입으며 힘들게 경기를 운영해나갔다. 경기 중반 진에어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매 번 놓쳤고, 롱주는 차근차근 상대 타워를 파괴해나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이후 경기 후반 탑 라인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4킬을 얻어낸 롱주는 결국 진에어의 넥서스를 격파하고 리그 첫 승을 거뒀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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