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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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서현 "소피役 부담, 책임감 갖고 하겠다"

기사입력 2016.01.12 12: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맘마미아' 소피 역으로 캐스팅된 것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서현은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맘마미아’ 기자간담회에서 "부담감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다"고 털어놓았다.

서현은 "그만큼 책임감이 커진다. 워낙 훌륭하고 멋진 대선배님들과 '맘마미아'라는 멋진 작품을 함께 해 영광이다. 그만큼 새로운 에너지로 새로운 소피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도나의 딸이자 사랑스러운 소피 역을 맡은 서현은 "연습하는 동안 즐거운 에너지가 나와서 공연할 때는 100배 더 행복한 에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3-14년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이후 3년 만에 공연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 (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나라 440개 주요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억 불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정원, 남경주, 신영숙, 성기윤,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박지연 등의 뮤지컬 배우들과 더불어 가수 이현우와 소녀시대 서현 등이 캐스팅됐다.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신시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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