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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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피겨 신동' 유영, 국제적 관심...伊 언론도 소개

기사입력 2016.01.11 11:23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역대 최연소 종합선수권 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유영(11세, 문원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뜨겁다.
 
유영은 지난 10일 끝난 제70회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 합계183.75점으로 언니들을 제치고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만 11세로, 현재 초등학생이다.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뉴에이탈리아’는 인터넷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유영의 최연소 우승 소식을 전했다. 종합선수권이 한국의 로컬 대회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탈리아 매체까지 관심을 보이는 게 매우 이례적이다.


 
이 매체는 “한국의 11세 피겨 선수인 유영이 젊은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며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포함한 두 개의 악셀 점프와 일곱 개의 트리플 점프를 완성했다”고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 “여자 싱글의 경우 참가 선수들이 상당한 기술적 배경을 갖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한국 피겨가 상당한 성장을 했는데, 그 가운데 유영의 연기는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영이 한국의 전설적인 피겨 스타 김연아가 11세에 기록했던 점수보다 더 높은 스코어를 만들어냈다는 부연 설명도 했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유영 페이스북 캡처, '뉴에이탈리아' 홈페이지 캡처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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