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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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무한도전' 끝나지 않은 '무도드림'의 재미

기사입력 2016.01.11 11:57 / 기사수정 2016.01.11 11:5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도드림’의 재미는 끝나지 않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도 드림의 여운을 이어간다.

광희는 12일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한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무한도전-무도드림 경매’의 일환이다. 당시 광희는 ‘2시의 데이트’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았고, "조만간 '두데'에 놀러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MBC에 따르면 광희는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가 된 뒤부터 최근 부산 경찰과의 추격전에서 큰 활약을 보인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광희가 특별 출연한 MBC ’고향이 좋다‘의 방어PD 최재혁 PD와의 전화 통화도 담긴다.

'무도드림' 특집은 끝났지만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모양새다. 정준하 역시 MBC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 출연한다. 최재혁 PD는 '무도드림' 특집에서  1순위로 정준하를 낙점했는데, 다른 프로그램에 그를 뺏겼다. 대신 230만원에 낙찰된 광희가 강원도 고성의 방어잡이 현장에 리포터로 출격했다. 

앞서 유재석과 박명수는 애청자인 정형돈을 위해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동반 출연했다. 박명수는 ‘진짜 사나이'를 피하기 위해 "'맛있는 TV'에서 과메기를 김 없이 2kg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내뱉었다가 실제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무한도전’ 무도드림은 큰 웃음을 준 특집으로 꼽힌다. ‘무한도전’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을 보는 재미와 기부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최고가 2천만원에 낙찰된 유재석은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헤더(전인화)의 수행 비서와 천재 화가, 톱스타 연기를 동시에 보여줘 인상을 남겼다.

정준하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했고, 광희는 ‘고향이 좋다’에서 리포터로 등장해 방어잡이에 나섰다. 최재혁 PD는 당시 엑스포츠뉴스에 “목숨을 걸고 촬영을 해줬다. 정말 옆에서 봤을 때 안타까울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전해 광희의 열정을 짐작하게 했다.

멤버들 모두 '비싼' 몸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각양각색 프로그램에서 큰 효과를 냈다. 각 드라마와 예능에서 짧지만 강력한 존재감을 내뿜었다. 각 프로그램의 시청률 상승까지 이끌며 상부상조했다. 자선경매쇼는 끝났지만, 멤버들은 약속과 의리를 지키며 무도드림을 이어간다. 정준하를 비롯해 광희까지, 또 한 번 이색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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