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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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차예련, 제대로 불붙은 정면충돌 BEST3

기사입력 2016.01.10 14:17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차예련의 ‘긴장백배’ 정면충돌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화려한 유혹’에서 신은수(최강희 분)와 강일주(차예련 분)의 예측불허 불꽃 승부가 안방극장에 빅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친구라고 믿었던 강일주의 삐뚤어진 욕망으로 모든 것을 잃은 신은수의 지독한 복수가 극으로 치달으면서 매회 오싹짜릿한 스릴감과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에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신경전으로 극적 긴장감 200% 끌어올린 두 여자의 살벌한 대사 베스트 3를 꼽아봤다.
 
▲ 강일주 향한 신은수의 오싹한 경고 “널 내 곁에 두고 서서히 피 말릴 거야”
 
강일주를 향한 신은수의 복수는 그야말로 살벌 그 자체였다. 지난 26회에서는 심장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강석현(정진영 분)이 신은수를 함부로 대하는 강일주와 권무혁(김호진 분)을 내쫓으려 하자 이를 만류하는 신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고마워하는 강일주에게 “고마워 할 거 없어. 내가 필요해서 한 거니까.”라며, “널 내 곁에 두고 서서히 피 말릴 거야. 니가 스스로 뭘 잘못 했는지 말 할 때까지.”라고 말한 신은수의 섬뜩한 면모는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 1초의 긴장감도 놓칠 수 없었다! 기싸움 팽팽했던 두 여자의 도발 돌직구

 
지난 26회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돌아온 진형우(주상욱 분)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신은수와 그런 신은수의 심기를 건드리는 강일주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강일주는 진형우를 만나고 돌아온 신은수에게 “아버지하고 같이 형우 봤다면서. 어때? 현재 남편과 함께 옛 연인을 보는 느낌이?”라며 도발했고, 신은수는 “그건 니가 잘 알 텐데? 권전무하고 결혼하고 나서도 형우랑 꽤 오래 만났었잖아?”라며 강일주를 자극했다. 서로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오른 두 사람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 신은수, 드디어 강일주 목숨줄 쥐었다 “이 손 놓으면 어떻게 될까?”
 
지난 27회 방송 말미에서는 사라진 비자금 원본 문서가 신은수가 가지고 간 가방 안에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문서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일주와 이를 알고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신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딘 강일주의 손목을 잡은 신은수는 “이 손 놓으면 어떻게 될까? 그때 니가 미래 밀었지? 이 가방 안에 든 원본 문서 때문에! 나도 너 밀어줄까?"라며 잡고 있던 손을 놓으려 했다. 강일주의 목숨줄을 쥔 신은수의 소름 끼치는 미소와 두려움에 사로잡힌 강일주의 상반된 모습은 극의 흥미를 최고조에 달하게 하며 ‘화려한 유혹’의 짜릿한 엔딩을 기록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신은수와 강일주를 둘러싼 갈등이 회를 거듭할수록 휘몰아치고 있다. 강일주를 향한 신은수의 복수도 더욱 거세질 예정이다. 끈질긴 비극의 연결고리로 묶여져 있는 두 여인의 정면충돌에 앞으로도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메이퀸픽쳐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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