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차태현의 자녀 수찬, 태은 남매의 '1박 2일'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10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 만남은 당황스러웠지만 금세 오래 본 사이처럼 친해진 멤버들과 차차 남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이 그려질지 관심을 끈다.
수찬과 태은은 삼촌들과 허물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태은은 삼촌들이 편해진 듯 아빠보다 더 푹신한 데프콘의 무릎에 앉아 저녁식사 복불복 '아빠와 삼촌들의 도전'을 즐기는가 하면, 막내 삼촌 정준영과는 하이파이브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수찬은 삼촌들과의 여행이 어느 때보다 즐거운 듯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취침을 거부하고 거실로 도망을 쳤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는 내일이면 삼촌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2박 3일로 바꿔 버려요. 아빠 7박 8일!"이라고 소리쳤고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태은의 말을 철석같이 알아듣는 아빠 차태현의 위엄에 존경의 눈빛을 보냈는데, 여행이 끝나갈 때쯤 모두가 태은의 말을 완벽하게 통역하는 수준에 이르러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
한편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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