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9 17:1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구름다리 위에서 육성재 껌딱지로 변신했다.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육성재-조이의 하이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육성재와 조이는 하이난 여행 2일차를 맞아 아룡만 열대천당삼림공원을 찾아 구름다리를 건너게 됐다. 구름다리는 무려 해발 450m에 위치해 있었다. 조이는 구름다리의 아찔한 높이에 겁을 먹고 육성재의 손을 잡았다.
평소 육성재보다 누나 같은 모습을 보여왔던 조이는 구름다리 위에서는 무서워 안절부절못하는 연약한 면모를 보였다.
조이는 바람이 불며 구름다리가 흔들리자 "바람 제발 불지 마세요"라고 존댓말까지 하며 공포에 떨었다. 육성재는 그런 조이가 귀여워서 조이를 놓고 구름다리 위를 달렸다. 조이는 그대로 망부석이 돼 버렸다.
조이는 육성재가 다시 오자 육성재를 붙잡고 놓을 줄을 몰랐다. 육성재 껌딱지가 된 조이는 간신히 구름다리를 건너는 데 성공했다. 조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순간만큼은 오빠가 절실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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