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한국 연극 역사의 산 증인 백성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노환으로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 지난 8일 오전 11시 경 운명을 달리했다.
백성희는 1950년 창단한 국립극단의 생존하고 있는 유일한 창립 단원이자 현역 원로였다. 18세에 데뷔한 후 70여년 간 연극에 일생을 바치며 한국 연극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렸다.
1972년 국립극단에서 첫 시행한 단장 직선제에서 최연소 여성 단장으로 선출되는 등 여러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레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장지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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