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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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김종국 "차태현, 내 연기 도전 제일 반대"

기사입력 2016.01.08 00: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김종국이 '절친' 차태현이 연기 도전을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등 터보 완전체와 채연, 티아라의 은정과 효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프로듀사' 이후의 이른바 '배우병'과 관련해 "처음에 말도 안된다고 했다. 내 연기를 제일 반대했던 것은 차태현"이라며 "연기는 절대하지말라고 했다. 꼭 해야하면 말을 못하는 역할을 하라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이 하라고 권유하더라. 작가님, 감독님이 너무 좋고 너한테도 좋을 것 같다며 권유하더라. 역할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별에서 온 그대' 작가님이 러브콜을 하셨다. 원래는 우정출연을 하기로 했는데 하다보니 괜찮았는지 우정출연을 빼고 계속 넣어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작가님이 내가 연기 못하는 걸로 이슈를 만들려고 했는데 곧잘 해서 넣었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중국에서 드라마와 영화 출연 제의도 들어오고 있다며 "모른 척 해볼까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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