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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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진다 피 터져" 위너·틴탑·포미닛, 연초부터 달리는 아이돌[이달의 가요계①]

기사입력 2016.01.08 14:00 / 기사수정 2016.01.08 13:06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2016년 1월, 연초부터 쟁쟁한 아이돌이 피 터지는 컴백 전쟁을 예고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와 잔잔한 멜로디의 음악이 음원경쟁에서 강세를 이루며 '아이돌의 시대는 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요계 판도가 바뀐듯한 현 시점에, 이를 무색하게 만들 아이돌들이 속속 컴백 시동을 걸었다.
 
먼저 그룹 틴탑(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은 지난해 6월 발표한 'NATURAL BORN TEEN TOP'의 '아침부터 아침까지' 이후 7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이들은 최근 새 앨범 'RED POINT'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18일 컴백을 확정지은 것.
 
특히 틴탑은 타이틀곡과 안무에 대해 "야성적인 모습과 절제된 섹시를 뮤직비디오와 앨범에 표현했다"며 "이번 앨범은 A++짜리 앨범"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또 첫 앨범 발표 후 타이틀곡인 '공허해'로 각종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괴물신인'으로 불린 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오는 11일 선공개곡을 선보이고 2월 1일 미니앨범 'EXIT'를 발표한다.
 
위너는 지난 2014년 8월 데뷔 앨범 ‘2014 S/S’ 이후 1년 5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컴백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지상파 방송 3사를 포함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데뷔 최단 기간 만에 1위 트로피를 차지하는 등 신인으로서는 유례없는 인기를 누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휩쓴 이들의 컴백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항상 강렬한 퍼포먼스로 '센 걸그룹' 이미지를 안착시킨 걸그룹 포미닛(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 역시 1월 말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포미닛은 컴백 시기만 1월 말로 정했을 뿐, 아직 구체적인 앨범 형태나 곡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포미닛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포미닛이 이번에도 자신들만의 강렬한 색깔을 그대로 드러내는 곡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매번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로 승부를 걸어오던 걸그룹 스텔라(효은, 민희, 가영, 전율) 또한 오는 18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신곡 '찔려' 활동의 포문을 연다. 특히 그 동안 과감한 의상과 아찔한 안무로 줄곧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스텔라가 이번에는 논란 없이 음악성으로 승부를 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스타제국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 보이그룹 임팩트(IMFACT/지안, 제업, 태호, 이상, 웅재)가 오는 27일 가요계에 출격한다. 팀명 '임팩트'는 강력한 영향을 준다는 뜻처럼 가요계에 임팩트 있는 활동에 대한 각오와 '아이엠 팩트(I'M FACT)'와 같이 진실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임팩트 전 멤버가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만큼 실력파 그룹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틴탑, 위너, 포미닛, 스텔라 컴백을 비롯해 신예 임팩트의 데뷔까지. 반가운 아이돌의 귀환 덕분에 2016년 가요계는 연초부터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추운 겨울, 컴백을 통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아이돌 중 과연 누가 웃게 될까.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티오피미디어, YG, 엑스포츠뉴스DB,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스타제국

▲ 이달의 가요계

수지X백현·케이윌X다비치, 당신을 녹일 사랑노래[이달의가요계②]

달샤벳·신혜성·예지…2016년에도 '따로 또 같이'[이달의 가요계③]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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