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고우리의 민낯이 공개된다.
오는 7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이하 ‘오시면 좋으리’)는 방송인 김용만을 주축으로 조형기와 이천희, 줄리엔강, 고우리 등 총 5명의 멤버가 ‘용만이와 친구들’을 결성, 제주 토박이 할머니댁을 누구라도 묵을 수 있는 정감있는 '할망숙소'로 탈바꿈 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리얼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 다섯 멤버들은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으로 만들기 위해 제주도로 떠나 할머니와 함께 동거를 시작했다.
특히 고우리는 취침 전 세안을 하는 모습을 공개, 매끈한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평대리에서의 첫날밤을 맞이한 고우리는 “천희 오빠가 화장실에서 씻고 계셔서 여기서 세수하도록 하겠다”면서 익숙한(?) 부엌 싱크대 앞에 섰고, 거리낌 없이 화장을 지우고 민낯을 드러내는 등 털털한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불어 화장 전후의 차이가 없는 뽀송뽀송한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에 제작진도 “완전 예쁘다”며 극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고우리는 다음날 아침에도 화장기가 전혀 없는 모습이지만 청초한 분위기의 무결점 민낯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수건으로 머리를 올리고 화장실로 향하는 고우리를 향해 “어, 누구세요?”라고 짓궂은 장난을 쳤고, 이에 고우리는 “어,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며 센스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김용만은 “우리야, 넌 민낯이 좋네. 예쁘다”고 감탄했고, 이를 지켜보던 조형기 역시 “지금 나이가 몇 살인데, 민낯도 예쁠 때다”고 덧붙이며 ‘팔불출 삼촌’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우리는 그간 드라마를 통해 주로 까칠하고 새침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터, 이에 제주도 일상에서 보여진 고우리의 털털하고 수수한 모습은 다양한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오시면 좋으리’는 오는 7일 목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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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