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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올해 넥센의 테마는 '한 팀'"

기사입력 2016.01.06 11:33 / 기사수정 2016.01.06 11:3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그동안 선수 개개인의 가치 창출에 힘을 썼다면 이제 변화를 줄 시점이 됐다."

넥센 히어로즈가 희망찬 신년을 맞이했다. 이장석 대표를 비롯한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선수단 전원은 6일 오전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6시즌 시무식을 개최했다. 

선수단과 마주한 염경엽 감독은 "올해 우리 팀의 테마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3년동안 팀을 운영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가치 창출을 통해 팀을 꾸렸다면, 올해부터는 그동안 부족했던 점을 보완할 때"라는 염경엽 감독은 "개개인의 기량 향상에 치우치면 팀에 피해를 줄 때도 있다. 이제 변화를 줘야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또 "여러가지를 고민한 결과 올해는 '팀'이라는 큰 틀 안에서 개개인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꼭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강력한 힘을 발휘해야 한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다 '팀' 속에서 한 방향으로 도약한다면 분명히 2016년 마무리는 행복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목동,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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