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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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부활? 설 파일럿 사실무근"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1.05 11:53 / 기사수정 2016.01.05 12:0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시사교양본부가 2014년 폐지된 '짝' 부활을 논의 중이다.
 
SBS 시사교양본부 고위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시사교양국이 '짝' 부활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며 "하지만 설 파일럿 편성은 사실무근이다. 시간상으로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SBS 교양국은 내부적으로 '짝'을 부활시키지 않은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교양국 관계자는 "2주 전까지 '짝'의 부활을 논의했지만, 최근 (부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일반인 남녀의 짝짓기를 모티프로 한 '짝'은 2011년 첫 방송, 독특한 콘셉트와 다양한 패러디로 인기를 모은 프로그램. 하지만 2014년 한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자살하는 사태로 갑작스럽게 폐지됐다.
 
SBS 시사교양본부는 2016년 수 개의 교양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그것이 알고싶다' '영재발굴단'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복안 중 하나가 '짝'의 부활이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짝'이 부활할 경우, 2016년 내 첫 방송이 유력하다. 하지만 설 파일럿으로 편성되기엔 아직 시간이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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