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올림픽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4일 UAE 두바이의 알샤밥 클럽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친선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오는 14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리우올림픽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나서는 신태용호는 대회를 앞두고 치른 실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합격점을 받았다.
평가전답게 다양한 선수와 다채로운 전술을 활용한 대표팀은 후반 16분 이영재(울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종료 직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쐐기골이 더해지면서 2-0 승리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를 마친 신 감독은 "마지막 결정력을 높이며 승리를 따냈다.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3-3을 시작으로 4-1-4-1, 4-4-2까지 두루 활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계속 실험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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