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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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황희찬 골' 신태용호, UAE 2-0 완파

기사입력 2016.01.05 01:2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신태용호가 두바이 전지훈련서 치른 첫 번째 평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올림픽축구대표팀은 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알샤밥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평가전에서 이영재(울산)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평가전 의미에 맞게 실험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전반에는 백업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며 전술도 비주력으로 활용하던 4-3-3을 꺼내들었다.

진성욱이 최전방을 맡았고 좌우 윙포워드에 김승준(울산)과 강상우(포항)가 포진했다. 중원은 유인수(FC도쿄)와 이영재, 황기욱(연세대)이 섰고 최후방 포백은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박동진(광주)이 호흡을 맞췄다. 

후반에는 권창훈(수원)과 황희찬 등 핵심 선수들이 경기에 임했고 전술도 4-4-2 다이아몬드로 바뀌며 다양한 테스트에 집중했다.

영의 균형은 후반 16분 깨졌다. 진성욱이 상대 페널티박스 진영에서 내준 볼을 이영재가 왼발로 정확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대거 선수를 바꾼 대표팀은 한결 나아진 공격력으로 UAE를 괴롭혔고 종료 3분 전 권창훈의 땅볼 크로스를 황희찬이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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