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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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성주 "안정환 첫 인상, 솔직히 좋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6.01.03 22:0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성주가 안정환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3일 다음 TV팟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9에서 '슛~볼은 나의 친구'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이날 김성주는 안정환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첫 만남 기억을 아주 생생히 한다"며 "우리가 2006년에 영국에서 만났다. 당시 아드보카트 감독이 선수들을 언론에 풀어줬다. 그래서 케이블 별로 앉아있었는데 당시 박지성 선수가 주목을 많이 받았다. 많은 기자들이 박지성 선수 쪽으로 몰렸다. 뒤에 있다가 저쪽에 안정환 선수가 외롭게 있었다. 그래서 인터뷰 해보려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안정환이 방송에 쓸 수 있는 얘기를 많이 안했다. 각오를 물으니 '열심히 하겠다'는 식으로 너무 차갑게 대해서 굉장히 마음이 상했다"며 "솔직히 첫 인상이 안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안정환은 "시합을 앞두고 언론이나 댓글 같은 것 때문에 상처받고 신경써서 왠만하면 말을 섞지 않는다"며 "심적으로 좋지 않으면 경기에 나타난다. 큰 대회 앞두고 언론에 민감하다"고 해명했다.

김성주는 "만나게 되며 잘 알게 되고 가까워 졌다. 너무 좋다. 혹시 제가 불편하진 않냐"고 물었다. 안정화는 "가끔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마리텔' 생방송에서는 김성주 안정환을 비롯해 김구라, 오세득 최현석, 정샘물, 조진수 등이 참여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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