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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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성주 "안정환, 초반 내가 많이 살려줬다"

기사입력 2016.01.03 20:4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성주가 안정환과의 중계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3일 다음 TV팟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9에서 '슛~볼은 나의 친구'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이날 김성주는 "안정환이 축구 중계를 하다가 '쇼부'란 말을 썼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성주는 "내가 많이 살려줬다. 처음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중계할 때 한국에서 헤드셋으로 '안 위원! 재밌게 해!'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브라질 월드컵 당시 안정환에게 전문적으로 상세히 설명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환 씨 재밌게 좀 해줘'라고 요청이 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안정환은 "축구 중계를 어떻게 재밌게 하냐"며 시무룩해 했다.

한편, 이날 '마리텔' 생방송에서는 김성주 안정환을 비롯해 김구라, 오세득 최현석, 정샘물, 조진수 등이 참여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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