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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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주원 생애 첫 대상…동시간대 시청률 1위 '12.3%'

기사입력 2016.01.01 08:13 / 기사수정 2016.01.01 08: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2015 SBS 연기대상'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SBS 연기대상'은 1부 10.6%, 2부 12.3%(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방송인 이휘재, 배우 유준상 임지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용팔이'의 주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원은 "오늘은 내 30세의 첫 날이다. 20대 때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그에 대한 작은 상이라 생각한다. 돌이켜봤을 때 후회없이 열심히 살았는데 쉽진 않았다. '용팔이' 때도 일주일 밤을 새고 차에서 링거를 꽂았다. '주원은 의사인가 환자인가'라는 기사를 보며, 그렇게 열심히 전진하며 촬영했다.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촬영장 스태프와 배우 덕이었다"고 밝혔다.

또 "가끔 화가 많이 나고 내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은 순간이 올 때, 늘 나를 잡아주고 지지해준 팬 여러분과 가족, 회사 식구들. 따로 인사 드리겠다. '용팔이'를 좋아해주셨던 할머니, 지금도 보고 있을텐데 빨리 드라마에서 할머니한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마지막으로 주원은 "살면서 '내가 변해야 하나' 했는데 이렇게 살아도 될 것 같다. 열심히 순수하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사람냄새가 나는 배우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연기대상' 1부는 8.7&, 2부는 9.9%를, 'MBC 가요대제전' 1부는 7.4%, 2부는 7.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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