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마이 비너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오마비' 신민아와 소지섭이 드디어 만났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4회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김영호(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외국으로 건너가 강주은을 하염없이 그리워하며 재활 치료에 전념한 김영호. 그리고 2015년 12월 24일. 김영호는 핑크색 목도리를 들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전처럼 걷는 건 어려운 일"이란 진단을 받았던 김영호가 기적을 이루어낸 것.
김영호는 차 안에서 강주은이 그동안 보낸 메시지들을 읽었다. 그동안 강주은은 김영호에게 자신이 운동하는 동영상을 꾸준히 보냈던 것.
그렇게 드디어 만난 두 사람. 김영호는 강주은에게 자신이 직접 짠 목도리를 둘러주었고, 강주은은 김영호를 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오랜 시간 서로를 그리워했던 두 사람은 마침내 포옹으로 서로의 온기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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