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KBS '가요대축제'에서 김창완 밴드가 씨엔블루 정용화, 소녀시대, 엑소와 세대 소통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가요대축제' 측은 "마지막 콜라보레이션 무대의 주인공으로 전설 김창완 밴드와 정용화, 소녀시대, 엑소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설 김창완 밴드가 직접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로 이들을 선택했다"며 "소녀시대와 엑소 중 함께할 각 그룹의 멤버는 공연 당일 생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창완 밴드는 많은 음악팬들뿐 아니라 선후배 가수들에게까지 영감을 주고 영향을 끼친 말 그대로 살아있는 전설. 1977년 산울림으로 데뷔해 주옥같은 명반들을 쏟아내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김창완을 중심으로 이상훈(키보드), 최원식(베이스), 강윤기(드럼), 염민열(기타)이 뭉친 김창완 밴드는 최근 ‘2015 KBS 가요대축제’의 ‘전설’로 합류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정용화, 소녀시대, 엑소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김창완 밴드의 히트곡과 명곡으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부모님 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팬들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색다른 모습을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가요대축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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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