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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U-18 유소년 클럽 최강 교류전, 포항서 개막

기사입력 2015.12.27 14:0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18세 이하(U-18) 유소년 클럽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에이치엠스포츠(HM SPORTS)와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2015 포항 한국 일본 U18 최강 교류전이 27일 포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교류전은 한일 양국에서 총 12개팀이 출전해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한국 대표는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B조에서 첫 무패 우승을 달성한 포항 스틸러스 U-18팀(포항제철고), 올 시즌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울산 U-18팀(울산 현대고), 지난해 K리그 주니어 우승을 차지한 광주 U-18팀(금호고)을 비롯해 성남 U-18팀(풍생고), 상주상무 U-18팀(용운고), 대구 U-18팀(현풍고) 등 총 6개팀이 출전한다.

일본은 지난해 다카마도노미야배 U-18 축구리그 2014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레소 오사카 U-18팀, 일본 대표팀 공격수 오쿠보 요시토를 배출한 쿠니미 고교를 비롯해 파지아노 오카야마 U-18팀, V바렌 나가사키 U-18팀, 슈지츠 고교, 고쿠후 고교 등 총 6개팀이 출전한다. 

이번 교류전은 전후반 각각 40분씩 풀리그로 진행된다. 또한 최우수팀을 선정하여 동계 전지 훈련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양국 최우수선수에게는 동계 전지 훈련비 50만원이 지원된다. 

대회를 하루 앞둔 26일에는 각 팀의 지도자가 포항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는 모여 만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포항시 황병기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양 국 선수들이 보다 뛰어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각 팀 지도자들은 한일 양국의 유소년 정보를 공유하며 우호의 시간을 보냈다. 

교류전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 동안 포항 양덕스포츠타운과 포항제철고, 연일구장, 위덕대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치엠스포츠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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