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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S 연예대상] 유민상·김민경, 코미디 최우수상 영예

기사입력 2015.12.27 00:17 / 기사수정 2015.12.27 00:1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유민상, 김민경이 남녀 코미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신동엽 성시경 설현이 진행을 맡은 2015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민경은 김지민 박지선 오나미를 제치고 코미디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민경은 최우수상을 받은 뒤 "진짜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여러분의 입꼬리를 올리는 희극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민상은 김대성 박영진 박성광과 함께 후보에 오른 가운데 코미디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유민상은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은 건 대상이다. '1박 2일'에 빈자리가 있다"면서 "'넌 망할꺼야'라고 말했던 이경규 선배님에게 상을 받아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2015 KBS 연예대상은 2015년을 마무리하며 KBS 예능을 빛내준 예능인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김수미 박명수 유재환 홍진영 등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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