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최무성이 박보검에게 김선영과의 관계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6회에서는 최무성(최무성 분)이 아들 최택(박보검)에게 옆집 선우(고경표) 엄마 김선영(김선영)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최무성은 최택에게 "택아. 아빠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아빠도 너처럼 좋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아직 결정된 건 아닌데 아빠 선우 엄마랑 좋은 친구로...서로 말동무 하면서 그냥 남은 인생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택아. 그런데 네가 싫다면 아빠 절대 친구 안 만든다. 아빠는 네가 불편한 거 그게 더 싫다"라며 "이건 뭐. 그냥. 아빠가 혼자 생각 하는 거다. 아직 정해진거 아무것도 없다. 내가 너한테 먼저 얘기하고 허락 받고 싶어 물어보는 거다. 아빠가 너 싫다는 건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심스러운 아빠의 말에 최택은 "아빠, 나는 아빠가 내가 없을 때도 따듯한 밥 드셨으면 한다. 아빠 인생이다. 나는 아빠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빠가 행복하면 나는 다 좋다"라며 빙그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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