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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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바비인형 넘어 뷰티멘토로 도약 꿈꾼다

기사입력 2015.12.23 11:4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한채영은 ‘화장대를 부탁해’를 통해 뷰티멘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는 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한채영, 보라, 최희가 참석했다.

특히 ‘화장대를 부탁해’는 한채영의 데뷔 후 첫 MC 도전이기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채영은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조금 부담도 되고 MC라는 것을 한번도 해보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됐다”며 “뷰티 쪽에 관심도 많고 모든 여성들이 좋아하는 것이지 않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서 욕심도 내고 자신감이 생겨서 하게 됐다. 보라 씨와 최희 씨가 있어서 든든하다. 일이라기 보다 굉장히 즐겁게 했다”고 MC 소감을 밝혔다.

한채영은 첫 MC에 대해 솔직히 걱정했지만 최희와 보라 덕에 편안하게 했다고 감사함을 덧붙였다. 그는 “생각보다 MC 자리가 힘들기보다는 재밌었다. 그런 부담감을 덜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바비인형’이란 별명답게 큰 키와 완벽한 몸매, 그리고 도도한 이미지의 한채영이 뷰티멘토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 하는 기대와 걱정어린 시선이 많았다. 한채영은 이에 첫방송에서 민낯을 공개하고 ‘탄산수 마니아’인 털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함께 MC 호흡을 맞추는 최희 역시 “(한채영) 언니는 굉장히 도도해 보이는데 사실 털털하고 귀여운 면이 있다”며 “정말 매력적이고 걸크러쉬가 있다”고 칭찬했다. 보라 또한 “첫 예능 MC지만 대본을 완벽히 숙지하는 것이 멋있었고 프로는 프로라 생각했다”고 거들었다. 


한채영은 많은 이들이 그에 대해 궁금해 하는 몸매 비결에 대해 ‘운동’을 들며 먹는 것을 조절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바비인형 수식어에 대해서도 “부담스럽지 않다”며 “기분이 좋다. 안 그래 보여도 왠지 그렇게 부르면 그런 것 같지 않나”고 시원하게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한채영의 새로운 허당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채영은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장윤주를 장윤정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출산 후 몸매 관리를 묻는 질문에 “간혹 사진이 찍히면 ‘둘째 출산 이후’란 타이틀을 가진 기사가 있다”며 “둘째를 출산한 적이 없다. 2년 전에 출산했다”고 해명했다. 차가운 도시여자 이미지의 한채영과 달리 새로운 반전 면모가 돋보였다. 

이처럼 한채영의 새로운 면모가 돋보이며 첫 MC 도전인 만큼 어떤 모습의 진행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인 한채영이 어떤 뷰티팁을 선사하며 뷰티멘토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화장대를 부탁해’는 메이크업 아티스와 헤어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리얼 뷰티 배틀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true@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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