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두바이서 UAE-사우디와 최종 모의고사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전지훈련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월 리오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이를 앞두고 1월4일과 7일 각각 UAE,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팀과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게 됐다. 이번 평가전은 현지 적응은 물론 아시아챔피언십서 맞붙을 중동팀에 대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올림픽팀 역대전적서 3승 2무로 앞서있고 UAE에도 4승 1패로 큰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25일까지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올림픽대표팀은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 뒤 28일 두바이로 출국한다. 

한국은 아시아챔피언십에서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각 조 2위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최종 3위 이내 들어야 리우올림픽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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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