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20 11:2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서프라이즈'가 비틀즈의 성공의 계기가 된 매니저의 이야기를 다뤘다.
2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렛잇비', '예스터데이', '헤이주드' 등 많은 명곡을 남긴 비틀즈의 이야기가 담겼다.
1962년 영국 리버풀에 지저분한 옷차림으로 연주하는 무명 록밴드가 있었다. 얼마 뒤 이 밴드는 깔끔한 양복차림의 전설적인 밴드가 된다. 바로 비틀즈다.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로 불리는 이는 브라이언 앱스타인이다. 그는 영국 리버풀에서 음반 가게를 운영했다. 어느날 비틀즈의 음반을 찾는 손님을 만나게 됐고, 처음으로 비틀즈의 이름을 듣게 됐다. 당시 비틀즈에는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 존 레논, 스튜어트 섯클리프, 피트 베스트가 몸 담고 있었다. 리버풀의 클럽에서 노래하며 근근히 생활을 이겨낸 그룹이었다.
비틀즈의 음반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 이어지자 브라이언은 궁금증을 갖게 됐다. 브라이언은 비틀즈의 공연 소식을 알게 됐고, 클럽을 찾아갔다. 하지만 당시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의 어린 나이였던 멤버들은 뒷골목 불량 청소년의 모습이었고, 그는 실망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이들에게 매료, 매니저가 되겠다고 자처했다. 이후 스튜어트가 뇌출혈로 사망하고 드럼을 담당하던 피트 베스트가 링고 스타로 교체되면서 비틀즈는 4명의 멤버로 데뷔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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