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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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전광렬 "유승호, 타의 추종 불허하는 배우 될 것"

기사입력 2015.12.20 08: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리멤버’ 유승호와 전광렬의 엄숙한 ‘열연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유승호와 전광렬은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살인사건의 제보자였지만 살인범 누명을 쓴 사형수 서재혁 역을 맡아,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은 촬영에 앞서 리허설이나 대기 시간에 나란히 앉아 대본 리딩 삼매경에 빠졌다. 모니터링을 하며 연기를 점검하는 등 진지한 모습이 포착댔다. 유승호와 전광렬은 감정선을 살얼음처럼 사수하며 NG없이 한 큐에 촬영을 완성시켰다. 틈이 날 때마다 수도 없이 리허설을 반복하며 ‘툭’하면 ‘탁’ 나올 정도로 대본을 숙지, ‘최고의 합’을 끌어낸다.

캐스팅 당시 유승호는 “전광렬 선배님이 아버지 역할을 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한 바 있다. 이를 흔쾌히 수락한 전광렬 역시 한 인터뷰에서 유승호에 대해 “말없이 눈빛만 봐도 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이다. 그럼에도 유승호와 전광렬은 쉬는 시간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각각 서진우와 서재혁의 표정과 눈빛을 유지한 채 오롯이 인물과 연기에 집중하는 몰입력을 보여준다.

유승호가 아버지 면회 장면 촬영 당시 눈물 연기를 펼치다가 ‘컷’ 이후에도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 전광렬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유승호에 대해 “떡잎부터 알아봤지만 놀라운 발전이다. ‘리멤버’에서 부자 호흡을 맞추면서 전보다 승호가 확연히 업그레이드 된 걸 발견할 수 있었다. ‘리멤버’를 통해서 유승호가 더 발전할 거 같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대급 배우가 탄생할 것이란 예감이 든다”고 극찬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로고스 필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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