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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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김승우 "장항준·김은희, 부부 아닌 갑을관계" 폭로

기사입력 2015.12.17 23: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해피투게더3' 배우 김승우가 절친한 장항준 감독이 부부관계가 아닌 갑을관계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아내에게 잡혀야 사는 남편을 주제로 김승우, 장항준, 최현석, 김일중이 출연해 거침없는 유부남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우는 "부부가 아니라 갑을 관계다. 저 사람이 노예다"라며 장항준 감독을 설명했다. 이어 "김은희 작가가 여장부같고 카리스마가 있다. 씀씀이도 장항준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장항준 감독은 10년 넘게 알고 지냈는데 깜짝 놀랐다. 커피 한 잔 마시겠냐고 사겠냐고 하더라. 15년 만에 처음이었다. 자기 것만 보통 갖고 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인기작가인 아내 덕분에 누리는 여유라고 자신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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