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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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김수현, 2015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기사입력 2015.12.17 12:05 / 기사수정 2015.12.17 12:0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배우 김수현이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5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 김연아와 김수현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국가 브랜드 활동을 장려하여 전 세계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올해 문화 부문에는 김수현, 스포츠 부분에는 김연아 선수가 선정되었고,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가장 크게 공헌한 기업 부문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선정됐다.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프로듀사'의 주연 역할을 맡아 중국 등 해외에서 드라마 흥행을 일으켰다. '프로듀사'의 경우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 드라마가 판매되어 중국 판권 판매 수입으로만 4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중국 상해 동방 TV에서 조사한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Top 5 순위에 들었던 점 등 개인의 브랜드 파워가 인정되어 문화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연아 선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그랜드슬램과 올포디움(all-podium) 기록을 달성하는 등 그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공헌한 점 등이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이에리사 의원, 전순옥 의원,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며 MattiHeimonen 주한 핀란드 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기조연설과 함께 스포츠, 문화, 기업 등 각 분야별로 선정된 국가브랜드대상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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