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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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헤이워드 놓친 STL, 마에다 잡기 나선다"

기사입력 2015.12.14 07:34 / 기사수정 2015.12.14 07: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주전 외야수를 놓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에다 겐타(27) 영입에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4일 "메이저리그의 세인트루이스가 히로시마에서 포스팅 신청한 투수 마에다 획득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외야수 최대어 제이슨 헤이워드를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헤이워드는 시카고 컵스와 8년 총액 1억 84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세인트루이스를 떠났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헤이워드와의 계약을 위해 220억엔(약 2132억원)을 준비한 상태로 자금을 그대로 가지고 있게 되면서 마에다를 노릴 수 있게 됐다"며 "마에다 영입을 위해 필요한 금액은 포스팅 비용 포함 약 100억엔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도 마에다가 필요한 상황이다. 헤이워드에 앞서 올 시즌 13승10패 평균자책점 2.77를 기록한 존 래키도 FA로 컵스에게 뺏겼다. 주전 외야수와 선발 투수를 모두 놓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외야수 알렉스 고든(31)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만약 고든과 함께 올 시즌 일본무대에서 15승 8패 2.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사와무라 상을 받은 마에다까지 영입한다면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도 전력 누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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