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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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완생을 꿈꾸며' 부산 아이파크 선발테스트 열기 후끈

기사입력 2015.12.11 18:05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의 신인 공개 테스트에 200 여명의 지원자가 모였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인 선수 공개 테스트 접수를 시작했다. 현재까지이틀에 걸쳐 지원한 인원은 무려 200여명, 마감기한이 다음주 월요일(14일)인 점을 감안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올 시즌의 아쉬운 결과를 발판 삼아 실패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 서둘러 전력 보강에 나섰다. 특히 공정한 선발 과정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그 일환으로 특정한 소속 없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는 축구 미생들을 위한 특별한 선발 자리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는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TV 프로그램 ‘청춘FC’ 소속의 염호덕과 이웅재가 참여해 최종 합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롭게 팀을 꾸릴 준비를 진행 중인 최영준 감독은 “숨어있는 진주를 찾는 다는 생각으로 선수들 면면을 살피고 있다. 분명 보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며 공개 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부산관계자 역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에 반색하며 “많은 경쟁자들 중에 옥석을 가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팀에 보탬이 될 선수를 찾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고 입장을 밝혔다.
 

부산은 이번 지원자들 중 서류 심사를 거쳐 15일 서류 합격자를 선별하고 이후 16일(수), 18일(금)양일간 실전 테스트를 거쳐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은 이에 앞서 2016시즌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서 스카우터를 브라질 현지로 보내 약 1개월간 선수를 파악하며 전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kyong@xportsnews.com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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