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11 12:04 / 기사수정 2015.12.11 12:25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후니' 허승훈이 활약한 유럽이 롤 올스타전 1경기에서 북미에게 승리를 거뒀다.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NA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하 롤 올스타전) 2015 1일차 픽 10 모드에서 한국 LCK는 조합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국 LPL에 아쉽게 패배했다..
롤 올스타전 1일차 2경기는 팬이 투표한 챔피언 10명으로 경기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롤 올스타전 2경기는 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지역인 중국 LPL과 준우승 지역인 한국 LCK가 대결을 벌였다.
픽 10 모드로 진행한 롤 올스타전 1일차 2경기에서 한국 '마린' 장경환이 피오라를 선택했고, 이어 '스코어' 고동빈이 다리우스를, '페이커' 이상혁이 리 신을, '프레이' 김종인과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각각 알리스타와 브라움을 선택했다.
중국은 '코로'가 애니비아를, '클리어러브'가 그레이브즈를, '루키'가 아지르를, '우지'와 'Pyl'이 각각 애쉬와 쓰레쉬를 선택했다.
한국이 조합 상 불리한 조합이었지만 선취점은 한국의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가져갔다. 이어 '스코어' 고동빈이 바텀 지역에서 상대 애쉬를 잡아내고 롤 올스타전에서 킬을 기록했다.
그러나 조합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원거리 딜러가 한 명도 없는 한국은 롤 올스타전 픽 10 모드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마린' 장경환의 피오라 역시 성장을 거듭하며 롤드컵에서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바텀 2차 타워에서 4킬을 내주며 경기는 중국 쪽으로 기울었고, 결국 LPL이 승리를 거두며 팀 아이스에 50점을 안겨줬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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